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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6명의 의원 5분 발언 눈길

노애자, 전인수, 김형곤, 윤석민, 복진경, 손민기 의원 5분 발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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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4.22 17:32:26

강남구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 사진=강남구의회

서울 강남구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6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했다.

노애자 의원. 사진=강남구의회

먼저 노애자 의원은 4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자전거전용도로 재정비를 촉구했다. 노 의원은 “강남구민회관 건너편 자전거전용도로의 경우 4433번 시내버스 기점으로 버스가 정차된 차로 옆에 설치되어 운전기사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며, 시내버스 정차로 자전거 이용자가 심리적 불안감을 느껴 기피하는 지역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고 이용자가 없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자전거전용도로를 철거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용률이 저조하고 안전을 저해하는 자전거도로는 재정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지역 자전거전용도로를 철거하고, 자전거 겸용 도로를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전인수 의원. 사진=강남구의회

전인수 의원은 자연재해 위협 속, 강남구 안전을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기후 위기 시대 걸맞은 중장기적 상시적 홍수 예방 정책 선제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홍수 예방을 위해 대심도 빗물 배수시설 조속한 완공, 추가적 배수 인프라 구축이 필요, 배수시설 대대적 정비와 추가적 시설 확충 검토, 전문가와 함께 종합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형곤 의원. 사진=강남구의회

김형곤 의원은 양재천 수변카페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김 의원은 “양재천 수변 카페를 지역 명소로 만들어 외국이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드라마·영화·뮤직비디오 촬영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협조해 달라. 이용 시간을 최소 저녁 10시까지로 늦추고, 채용에서도 인근 주민 우선 고려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근 상권과의 상생을 적극 유도하고 전시, 버스킹, 강연 등과 연계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 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윤석민 의원. 사진=강남구의회

윤석민 의원은 ‘강남구가 세계 최고의 완벽한 재난 대비 안전 도시가 되자’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이어갔다. 윤 의원은 강남구를 미래형 재난 안전 시스템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AI 기반 무인 소화 시스템, 드론 탐지기, 열 감지 센서 등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활용해 산불 대응을 고도화해야 하며, 도로 땅꺼짐 현상과 지하 현장에 대한 전수조사와 안전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강, 탄천, 양재천, 세곡천 등에 자동 폐쇄 수문과 지능형 빗물 저장시설, 스마트 홍수 경보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 지하공간 재난 대응을 위해 AI기반 대피 시스템, 자동 배수 시스템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화재 보호 체계 현대화, 국제재해위험경감기구, 지속가능한도시 국제협외체 등과 협력해 세계 도시들과 재난 대응 협력을 이루자”고 제안했다.

복진경 부의장. 사진=강남구의회

복진경 의원은 최근 교향악축제에 자치구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성과를 공유하며 강남구의 문화정책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복 의원은 좁은 지하 연습실을 이용하는 교향악단과 합창단이 함께 사용하는 강남예술단의 현실을 지적하며 “문화는 비용이 아니라 투자이며, 미래 성장의 밑거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다 적극적인 행정적, 재정적 지원으로 강남다운 예술 정책을 위해 함께 나아가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손민기 의원. 사진=강남구의회

마지막으로 손민기 의원은 역삼청소년센터와 유아 예체능단 운영에 대해 구민들의 우려가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운영상 일부 미비점으로 혼란을 겪게 되었으며 운영을 위한 세부 지침이 없어 소통 부족으로 갈등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에 2가지 사항을 요청했다. 먼저 관내 유아 예체능 시설의 확충 방안 검토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역삼청소년센터와 같은 기존 자원 활용도 모색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돌봄 공백에 대한 실질적 대안을 검토하고, 강남구 돌봄 체계에 사각지대는 없는지 점검하며, 공공시설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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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손민기  복진경  노애자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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