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대표 최낙현)가 23일 더마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앤서’ 신제품으로 ‘리얼 스킨핏 콜라겐 나노샷 넥 마스크’와 ‘기미 패치’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리얼 스킨핏 콜라겐 나노샷 넥 마스크는 목 주름 관리에 특화된 제품으로, 피부를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상피세포성장인자(EGF)와 주름 개선 기능성 성분인 아데노신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삼양사 측은 밝혔다.
리얼 스킨핏 콜라겐 나노샷 기미 패치는 볼 부위에 있는 기미와 잡티 케어를 위한 제품으로, 색소 침착 완화에 도움을 주는 트라넥사믹애씨드 성분과 피부 잡티 관리에 도움을 주는 글루타치온 성분이 사용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지난해 12월 선보인 리얼 스킨핏 콜라겐 나노샷 마스크의 콘셉트를 계승했다. 189달톤(Da) 크기의 초저분자 콜라겐을 사용하고, 인체에서 생성되는 콜라겐과 동일한 구조의 콜라겐 성분을 함유한다.
아울러 피부 진정과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판테놀 및 엘라스틴, 피부 보습 관리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 및 트레할로스,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의 성분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콜라겐 성분에 나노샷 올리오좀 기술을 적용해 피부 흡수율을 높였는데, 올리오좀은 수분이나 유효 성분을 피부 속까지 전달하는 운반체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과 공동 개발한 경피 전달 기술인 TDS(Transdermal Delivery System) 특허기술도 함께 적용했다.
삼양사 박성수 H&B사업PU장은 “목 주름과 얼굴 기미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초저분자 콜라겐을 함유해 요즘처럼 건조한 시기에 피부 수분 보충은 물론 다양한 피부 고민 케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앤서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 피부과학)와 바이올로지(Biology, 생물학)의 합성어인 더마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다. 대표 제품은 콜라겐 마스크로,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량은 약 3000만장에 달한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