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365코너,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및 권역별 분산 배치로 송파구 전역에서 이용 가능,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위치도 제작 공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 설치 사진. 사진=송파구청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구민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로운 다중이용시설로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 장소는 우리은행 문정중앙금융센터 365코너, 풍납동 새마을금고 365코너,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1층, 향군타워(5월 초부터 운영), 가락2동 주민센터, 잠실본동 주민센터까지 총 6개소로 문정·풍납권역까지 설치해 송파구 전역으로 골고루 배치하게 되어 의미가 더 크다.

구민들은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120여 종의 민원서류를 쉽고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다. 일부 서류는 수수료 없이 출력 가능하며, 주말 및 야간에도 이용 가능해 직장인 및 바쁜 일정의 구민들에게 더욱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송파구청은 무인민원발급기 운영현황과 위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위치도"를 제작하여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를 통해 구민들이 손쉽게 가까운 발급기를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한편, 2025년 3월부터는 기존 송파구청 법원통합 무인민원발급기에서만 발급 가능했던 부동산 등기사항증명서(부동산 등기부등본)를 위례동 주민센터에서도 발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송파구는 부동산 등기부등본 발급 가능 동주민센터를 권역별로 확대하여 더욱 많은 구민이 편리하게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주요 지점 신규 설치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이용 편의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더욱 쉽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