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글로벌 브랜드 ‘탱글’ 신제품 3종 출시

Home > > 기사내용

입력 2025.04.24 09:59:18

김금영

국내외서 모두 판매…이달부터 미국 등 수출, 한국은 24일부터 판매

삼양식품 ‘탱글’ 신제품 3종 연출 이미지.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이 글로벌 브랜드 ‘탱글’ 신제품 3종(청크토마토 파스타, 갈릭오일 파스타, 머쉬룸크림 파스타)을 전 세계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초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중국, 호주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2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신제품 3종은 삼양식품의 제조 공법으로 만든 건면에 병아리콩을 넣어 영양 성분을 강화했다. 국내 제품 한 봉지 기준 단백질 15g과 식이섬유 6g이 들어있다. 또한 증숙 건조해 만드는 기존 건면 제품과 달리, 탱글의 건면은 물에 삶아 건조시켰다. 건면과 함께 제품별로 각각 토마토, 오일, 크림소스를 기본으로 각 소스에 어울리는 재료를 활용했다.

청크토마토 파스타는 토마토와 마늘, 양파를, 그리고 갈릭오일 파스타는 스페인산 올리브 오일에 마늘과 레드페퍼를 활용했다. 머쉬룸크림 파스타는 크림에 양송이, 표고버섯과 트러플향을 더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글로벌 간편식 시장 성장세와 건강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수출 전용이었던 탱글 브랜드를 영양 성분을 강화한 건면으로 차별화하고 국내외 통합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인다”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단백질 식품과 간편식 트렌드를 주도하는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탱글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김금영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