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4월 24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2025 월드 IT쇼(WIS)’에 참가해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를 주제로 한 대규모 전시관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SKT는 AI 데이터센터(AI DC), AI B2B, AI B2C 등 자사의 핵심 AI 기술과 서비스를 총망라한다.
전시장에는 ▲AI 팩토리 ▲AI 오피스 ▲AI 홈 ▲AI 병원 ▲AI 마켓 등 테마별 존이 마련돼, AI가 실생활 속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를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AI 골드러시’ 이벤트 공간에서는 MWC25에서 발표한 ‘AI 피라미드 2.0’ 전략도 게임과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SKT는 AI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도 집중 소개한다. AI 기반 전력 최적화, 액침냉각 발열 관리, GPU 자원 운영 솔루션 ‘AI 클라우드 매니저’, 그리고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한 ‘페타서스 클라우드’ 등을 통해 AI 인프라의 정점을 보여준다. 또한 SK하이닉스의 HBM3E, CXL 메모리, SKC의 유리 기판, 리벨리온의 NPU 등 AI 반도체 기술도 함께 공개된다.
에지 AI와 관련해선 AI 기지국(AI-RAN), 자율주행 로봇, AI CCTV 등의 활용 사례도 전시된다. 이를 통해 AI가 통신 인프라 효율성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SKT는 AI 기반 B2B 서비스인 ‘에이닷 비즈’, 반려동물 진단 보조 ‘엑스칼리버’, 음성 질환 분석 ‘보컬 비전’, 그리고 B2C 서비스인 구독 플랫폼 ‘T우주’,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 등을 소개하며 AI가 개인의 일상에 어떻게 가치를 더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SKT 박규현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 전시는 AI로 변화하는 일상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관람객들이 AI 기술이 만들어낼 미래를 직접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