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창작자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25 저작권 글 공모전’을 개최한다.

24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브런치스토리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공모 주제는 ‘저작권 관련 자유 주제’로, 만 6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시 또는 산문 형식의 글로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4월 23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다.

브런치스토리 내에서 ‘브런치X저작권위원회’, ‘응모부문_시’ 또는 ‘응모부문_산문’ 키워드를 활용해 글을 발행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브런치 작가가 아닌 경우에는 브런치스토리에서 작가 승인을 받거나, 한국저작권위원회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공모전은 대상(국무총리상) 1편,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각 2편을 포함해 총 18편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총상금은 1010만 원 규모다. 심사에는 문학 및 저작권법 분야 전문가 8명과 다양한 배경의 대국민 심사위원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공정한 6단계 심사를 거친다.

브런치스토리 관계자는 “창작자의 생각과 가치가 자유롭게 표현되는 공간으로서, 브런치는 저작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저작권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브런치스토리 및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