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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인도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시동… ‘데이터센터 서밋 앤 어워즈 2025’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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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 2025.04.25 10:23:08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서밋 앤 어워즈 2025'에서 칼틱 크리쉬난 파두 미국법인 미주·인도 영업 및 사업개발 부문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파두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서밋 앤 어워즈 2025’에 참가해 현지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파두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고성능 SSD 컨트롤러 기술을 선보이며, 인도 내 데이터센터 기업들과의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23일 개최된 이번 서밋은 인도 UBS 포럼 주최로 열린 IT 전문 행사로, STT GDC 인디아, CtrlS 데이터센터, 사이피, 요타 데이터 서비스 등 글로벌 및 현지 데이터센터 기업이 다수 참석했다. 올해 주제는 ‘초연결 시대를 위한 인프라 최적화’로, AI와 데이터 인프라에 대한 고도화 전략이 중점 논의됐다.

 

인도 정부의 AI 육성 정책인 ‘인도 AI 미션’에 힘입어 현지 데이터센터 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아스튜트애널리티카는 오는 2032년까지 인도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가 약 31조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SATA 및 SAS SSD에서 PCIe 기반 고성능 SSD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어 관련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서밋 앤 어워즈 2025'에서 칼틱 크리쉬난 파두 미국법인 미주·인도 영업 및 사업개발 부문 부사장이 해외 고객들에게 기업용 SSD 컨트롤러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파두
 

파두는 이번 행사에서 Gen5 SSD 제품군(U.2, E1.S, E3.S)을 전시하며, 자사 기술력을 알렸다. 해당 제품들은 글로벌 오픈소스 하드웨어 협의체인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의 공식 인증을 획득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기술 신뢰성을 입증받았다.

발표 세션에서는 AI 워크로드에 대응하는 SSD 전략과 전력 효율, 성능 최적화 기술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고객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강조했다.

김태균 파두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O)는 “파두는 자체 SSD 컨트롤러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저전력 솔루션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확보해왔다”며 “이번 서밋 참가를 계기로 인도 주요 AI 데이터센터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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