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가 청년 구직자와 협력사의 인재 수요를 연결하는 채용 지원 프로그램 ‘2025 Here We GO!’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재 모집부터 직무 교육, 인턴십, 정규직 전환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동반성장형 일자리 매칭 프로젝트다.
‘Here We GO!’는 2024년 첫 도입 이후 호응을 얻으며 올해는 선발 인원을 두 배로 늘려 총 160명을 모집한다. 지역은 ▲영남권(경북 경주) ▲수도권(경기 안산) ▲충청·호남권(충청연수원) 등 3개 권역으로 나뉘며, 각 지역에서 4주간 자동차 산업 전문 직무 교육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부터 34세의 청년으로, 교육 수료자에게는 교육 이수금과 함께 우수 협력사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인턴십 성과가 우수한 수료자는 협력사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또한 프로그램에는 협력사 PR DAY, 실무자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어 있어 참여자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협력사와의 상호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청년들에게는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협력사에게는 검증된 인재를 연결하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인재 확보와 청년 고용을 돕는 다양한 지원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