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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분기에 ‘역대 최고’ 매출 기록…영업이익은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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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4.25 17:04:49

기아 양재동 사옥. 사진=연합뉴스
 

기아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총 77만 2,648대를 판매하며 28조 175억 원의 매출을 기록,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3조 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다.

이번 실적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판매 전략과 환율 효과, 원자재 가격 안정 등이 주효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수요 확대에 힘입어 친환경차 소매 판매는 17만 4천 대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하며 전체 판매 중 23.1%를 차지했다.

국내 판매는 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 등 인기 차종에도 불구하고 K3, 모하비의 단종 여파로 전년 대비 2.4% 감소한 13만 4,564대를 기록했다. 반면 해외 판매는 미국과 인도, 신흥시장의 호조로 2.5% 증가한 63만 8,084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차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EV4, EV5, 최초 픽업트럭 ‘타스만’, 전용 PBV ‘PV5’ 등의 출시를 통해 국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수요 기반 유연 생산 및 인센티브 전략을 바탕으로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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