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담도폐쇄증, 화상, 선천성 당뇨로 투병 중인 환아와 그 가족 등 50여명을 초청해 제주도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햇살나눔 캠프’를 열었다.
이 캠프는 장기간 병원 치료로 지친 환아 가족들의 정서적 유대 강화와 휴식 시간을 마련하고자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까지 20년간 1300여명의 환아와 가족들이 참여했다.
환아 가족들은 △새별오름 동물원 방문 △아쿠아리움 관람 △레일 바이크와 자연 숲 놀이터 체험 △친환경 바나나 농장 체험 △산방산 유채꽃밭에서 가족사진 촬영 등의 일정을 보냈다.
S-OIL 관계자는 “장기간 투병에도 희망을 품고 생활하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 밝은 웃음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회사의 핵심 가치인 ‘나눔’을 실천하면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