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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산업안전교육 콘텐츠 대폭 강화…체험형 학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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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4.28 10:55:38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산업 현장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안전체험교육관(Safe T Center) 콘텐츠를 대폭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에는 기존 26종 체험 설비에 더해, 신규 체험시설 4종과 4D VR 기반 콘텐츠 2종이 추가 도입됐다. 특히 고위험 작업 환경에서의 대응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콘텐츠를 확장했다.

비계 체험존에서는 말비계, 이동식 비계, 시스템 비계 등 다양한 구조물을 실물 크기로 구현해, 교육생들이 구조별 특징과 안전 주의사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MSDS(물질안전보건자료) 키오스크를 통해 화학물질의 위험성과 관련 정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로프 매듭법 교육존에서는 고소작업 시 필요한 다양한 매듭법을 실습할 수 있으며, 수직 생명줄 체험을 통해 추락방지 장비의 올바른 사용법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4D VR 코쿤 콘텐츠에는 ‘매장 인테리어 공사 안전 시나리오’와 ‘대형 물류 하역센터 지게차 안전 시나리오’가 추가돼 몰입감 높은 사고 대응 훈련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대전 부사사옥에 888㎡ 규모의 Safe T Center를 개관했다. 이후 2023년 말까지 SKT 및 협력사 소속 7,291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높은 교육 만족도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자동차, 대전시, 한국가스공사 등 주요 기업 및 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체험형 안전교육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향후 SK텔레콤은 협력사 및 통신 업계와의 안전보건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 부처와 연계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AI 기반 체험 콘텐츠와 교육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해, 더욱 실효성 높은 산업 안전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창권 SK텔레콤 안전보건실장은 “산업 현장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체험교육관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안전교육의 몰입도와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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