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창신대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을 지원한다. 2020년을 시작으로 6년 연속이다.
부영그룹은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9년 창신대의 재정기여자로 나섰다. 창신대 인수 이후에는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하도록 ‘신입생 1년 전액 장학금’을 비롯해 △지역산업 연계 학과 구조 개편 △부영트랙(실습학기제·인턴십) △입시 지원 전형 마련 △최신식 실험 실습실 구축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부영트랙은 부영그룹의 레저 사업장(제주부영호텔&리조트·무주덕유산리조트)과 연계한 실습학기제·인턴십 제도로,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71명이 참여해 이 중 18명이 수시 채용을 거쳐 그룹 계열사에 취업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창신대는 지역 대표 강소대학으로 거듭났다. 4년 연속 신입생 모집 100%를 달성했고, 2023년에는 평균 취업률 69.2%를 기록해 전국 대학 평균(64.6%)과 경남지역 평균(62.53%)을 웃돌았다.
최근에는 산업안전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스마트공과대학 내에 스마트팩토리학부(산업안전·스마트팩토리운영 전공)를 신설했다. 아울러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자 간호대학 내 물리치료학과도 신설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