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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제2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박이강· 최나영 의원 5분 발언

박이강 의원, 대한민국 민주주의 위해 주권자의 권리를 꼭 행사해 달라 호소… 최나영 의원, 묵동천 ‘육사체육관 오수 무단 방류’ 사건 이후 대책 수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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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4.28 18:57:23

5분 발언하는 박이강 의원. 사진=노원구의회

28일 10시 노원구의회 제2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 앞서 박이강, 최나영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했다.

먼저 박이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즈음하여 구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발언했다. 박 의원은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한 달 조금 넘게 남았다며, “정권을 교체해 가며 공정한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기대했으나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지 못했고, 불공정, 불균형, 불평등이 더욱 극심해졌고, 격차는 커지고 분열은 극에 달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아직 죽지 않았다. 나라를 훔치려 들었던 불의한 권력자를 국민의 손으로 권좌에서 끌어내렸다는 것이 그 증거이다. 대한민국의 끝도, 대한 국민의 꿈도 국민의 손에 달려 있다. 주권자가 포기하지 않는 한 오늘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다시 대한민국의 심장을 되게 할 수 있다”라며 주권자 국민의 권리를 꼭 행사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박 의원은 “가장 약한 자들을 위한 가장 강한 국민이 주신 권력으로 국민 위에 군림하는 독재자가 아닌 국민이 꿈꾸었던 나라를 실현할 수 있는 유능한 일꾼을 뽑아 국민이 바라는 대한민국을 만들라고 단호히 명령해달라. 남은 한 달, 국민 여러분과 함께 꿈꾸었던 대한민국과 노원을 상상하며 비상한 각오와 겸손한 자세로 국민께 다가가겠다”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5분 발언에 나선 최나영 의원. 사진=노원구의회

최나영 의원(진보당)은 묵동천 ‘육사체육관 오수 무단 방류’ 사건을 계기로, 노원구 하천관리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육사체육관 오수 건은 주민 제보로 최 의원이 현장에 나가 확인한 건이다. 최 의원은 그 과정에서 파악된 문제점을 공개했다. 최 의원은 “노원구의 체계 없는 묵동천 관리로 시설과 하천변 구조에 대해 파악하지 못했고, 퇴적물로 인한 연결로 붕괴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했다. 또한 오염 발견 시 중간 매뉴얼이 없어 2차 방류를 초래할 만큼, 하천 오염에 대한 구의 경각심이 낮았다”라고 지적했다.

재발 방지 및 묵동천을 지키기 위해. 최 의원은 이번 방류 원인과 방류 물질 분석을 통해 오염도 결과를 투명하게 공식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묵동천 전 구간 하수 연결 구조를 전수 조사해 재발 방지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의원은 “문제 해결을 넘어 묵동천을 물고기가 사는 생태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달라. 우리 발 아래를 흐르며 삶을 지탱해 주는 하천의 소중함을 잊지 말자”라고 호소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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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박이강  최나영  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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