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가정의 달’인 5월의 각 기념일에 맞춘 와인 6종을 추천했다.
28일 하이트진로는 ‘소비뇽 블랑 데이’ ‘어버이날’ ‘로즈데이’ 등 각 기념일이 가진 의미에 맞춰 와인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먼저, ‘소비뇽 블랑 데이’는 전 세계적으로 소비뇽 블랑 와인을 마시는 날이다. 매년 5월 첫째 주 금요일로, 올해는 2일이다.
‘머드 하우스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을 대표하는 머드 하우스 와이너리의 베스트 셀링 와인이다. ‘르네상스 상세르 마지 데 까이요뜨’는 프랑스 소비뇽 블랑의 대표 지역인 상세르에서 생산한다. 아픈 친구를 대신해 와이너리를 운영했던 두 친구가 새롭게 부흥시켜 ‘르네상스(부흥·부활)’라는 이름을 붙였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어버이날’(8일)과 ‘스승의 날’(15일)에는 존경과 사랑을 표현한 와인 2종을 추천한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마쩨이 와이너리는 1435년부터 25세대를 이어 와인을 양조하고 있다. 특히 ‘마쩨이 필리프’는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이자 마쩨이 가문의 선조인 필리프 마쩨이에게 헌정하는 와인이다.
스프링밸리 빈야드는 미국 워싱턴주 왈라왈라에 자리 잡은 부티크(Boutique) 와이너리다. 모든 와인에 가족의 이름을 붙여 헌정 와인을 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프링밸리 빈야드 프레데릭’은 현재 와이너리 오너의 아버지인 프레데릭을 기리기 위해 만든 와인이다.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에게 장미를 선물하는 ‘로즈데이’(14일)와 ‘성년의 날’(19일)에는 장미를 닮은 와인 2종을 추천한다.
‘제라르 베르트랑 꼬뜨 로즈 뮈스카 로제’는 프랑스 남부지역 와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라르 베르트랑이 100% 뮈스카(Muscat·가장 오래된 포도 품종 중 하나)로 만든 와인이다. 병 바닥 부분이 장미 모양으로 조각돼 있다.
‘바바 로제타’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에서 100년 넘게 포도 수확을 해온 바바 와이너리가 말바시아 품종으로 만든 와인이다. 로제타는 지역 방언으로 ‘작은 장미’라는 뜻이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할 일이 많은 5월이 추천 와인들과 함께 더욱 기억에 남을 만한 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