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기존 채용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 글로벌 인재 채용 플랫폼 ‘기아 탤런트 라운지(Kia Talent Lounge)’를 28일 공식 오픈했다.
기아 탤런트 라운지는 단순한 채용 공고와 업무 소개 중심에서 벗어나, 구성원의 생생한 경험담과 조직문화, 경력 개발 지원 제도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최근 채용 시장에서는 직무 역량뿐 아니라 기업 문화에의 적합성, 즉 ‘컬처 핏(Culture Fit)’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기아는 글로벌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내부 구성원의 자부심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채용 브랜딩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아는 전 세계 모든 채용 공고를 한 사이트에서 통합 관리하며, 국문과 영문으로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플랫폼은 ▲구성원 인터뷰를 담은 ‘People(사람)’ ▲기아의 가치와 행동 양식을 소개하는 ‘Culture(문화)’ ▲입사 이후 성장 경로를 안내하는 ‘Career(경력 개발)’로 구성됐다. 또한 구성원의 개별 스토리를 담은 ‘Our Stories(우리의 이야기)’ 섹션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채용 공고와 지원서만 오가던 기존 채용 방식을 넘어, 구성원의 이야기를 통해 기아의 조직문화와 커리어 여정을 입사 전부터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 유치와 함께 구성원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