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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현대차그룹 협력업체에 600억원 금융 지원…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진출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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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4.29 15:29:37

KB국민은행 신관.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차그룹 협력업체에 총 6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국민은행과 현대차그룹은 각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특별 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한 총 6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현대차그룹이 추천하는 중소·중견기업으로, 공동 프로젝트 참여 업체에 한정된다. 이들 기업은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료율 0.8%가 적용된 우대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보증한도는 중견기업 최대 70억원, 중소기업 최대 30억원까지 설정된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의 별도 협약을 통해 최초 1년간 보증료 전액을 지원하고, 이후 2년간은 0.3%포인트를 추가 지원해 협력업체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경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계속되는 내수 부진과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이번 금융 지원을 통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을 이루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기업들의 지속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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