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4월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교육대학교(총장 이주한)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권 최초의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헤이영 캠퍼스’는 모바일 학생증을 기반으로 ▲전자출결 ▲학사 알림 Push 서비스 ▲성적·시간표·등록금 조회 ▲도서관 출입 및 좌석 예약 등 다양한 학사 관련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앱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관련 부수업무 신고 승인을 받은 이후 전국 160여 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 이 중 100여 개 대학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춘천교육대 학생들도 전용 앱을 통해 학사관리와 생활 편의 기능은 물론, 금융 연계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80년 전통의 교원 양성기관인 춘천교육대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기반으로 대학생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헤이영 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 대상 ‘헤이데이(Hey-Day)’ 행사, 오피스 투어, 청춘 콘서트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헤이영 서포터즈’를 통해 SNS 콘텐츠 제작, 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 Z세대와 소통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