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소량만 수입… 연내 추가 물량 수입 논의 중

하이트진로가 프리미엄 버번위스키 ‘포 로지스’ 4종을 국내 출시한다. 왼쪽부터 ‘포 로지스 버번’ ‘포 로지스 싱글배럴’ ‘포 로지스 스몰배치’ ‘포 로지스 스몰배치 셀렉트’.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프리미엄 버번위스키 ‘포 로지스’ 4종을 국내에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포 로지스 버번’ ‘포 로지스 싱글배럴’ ‘포 로지스 스몰배치’ ‘포 로지스 스몰배치 셀렉트’ 등 네 가지다.

포 로지스라는 이름은 창립자 폴 존스 주니어의 연인이 청혼 승낙의 의미로 장미 코르사주를 달고 나타난 것에서 유래했다.

포 로지스는 두 가지 매시빌(Mash Bill)과 다섯 가지 독자 효모를 조합해 열 가지 레시피를 만든다. 이를 정교하게 블렌딩한 후 독특한 개성을 가진 버번위스키를 생산한다. 매시빌은 위스키를 제조할 때 사용하는 곡물의 종류와 그 비율을 말한다.

포 로지스 버번은 버번위스키를 처음 접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표 제품이다. 알코올도수는 40%. 포 로지스 싱글배럴은 한 배럴(Barrel·숙성 나무통)에서만 원액을 추출해 만드는 제품이다. 알코올도수는 50%.

포 로지스 스몰배치는 소량 생산의 ‘스몰배치(Small Batch)’ 방식으로 만드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알코올도수는 45%. 포 로지스 스몰배치 셀렉트는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으로 극히 한정된 양만 생산한다. 알코올도수는 52%.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포 로지스는 ‘월드 위스키 어워즈’, ‘월드 스피릿 컴피티션’등 세계 유명 시상식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은 위스키”라며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생산방식 특성상 극소량만 수입돼 연내 추가 물량 수입을 현재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포 로지스는 주류 생활 플랫폼인 ‘데일리샷’, 고급 바, 일부 주류전문점에서 판매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