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소아·청소년 환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게임 체험 행사인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게임 접근성이 낮은 장애 아동 및 지역사회 청소년에게 디지털 놀이 문화를 전달하기 위한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첫 일정으로, 병원이라는 제약된 공간 속에서도 중증·경증 장애를 가진 환아들이 신체적 제약 없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뇌성마비, 발달지연 등을 겪는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첨단 재활치료와 다학제 진료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의료기관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행사에서는 ▲4D VR 농구 및 다트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카카오게임즈존’ ▲휠체어 스포츠 게임, 점자 블록, 점자 윷놀이 등을 통해 장애 인식을 높이는 ‘장애인식 향상존’ ▲포토월 컬러링 및 캐릭터와 기념촬영이 가능한 ‘포토존’ 등이 운영됐다. 특히 휠체어 이용 아동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병원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게임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CSR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연말 그룹홈 파티,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 후원 등을 통해 게임문화 접근성이 낮은 아동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