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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희망나눔인상, 이연희씨 선정…”중증장애 딛고 나눔의 기적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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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4.30 11:25:30

사진=KT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30일, 올해 첫 번째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중증장애를 극복하고 10년째 무료 급식 봉사를 이어온 이연희(63세)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2016년부터 매주 고양시에서 장애인과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무료 급식과 도시락 배달을 실천하고 있다.

이씨는 38세에 뇌경색을 겪고 두 차례 수술을 받은 후 반신불수 상태에 이르렀다. 하지만 절망 속에서도 ‘이로운 사람 되자’는 마음을 다짐하며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이씨는 전동 휠체어에 의지해 매주 토요일마다 고양시의 무료 급식소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며, 거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또한, 고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150회 이상의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씨는 “봉사는 세상을 다시 연결해 준 희망”이라며, “작은 손길이지만 힘닿는 데까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희망나눔인상’은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재단은 연중 상시로 희망나눔인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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