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올해까지 전국에 총 134개의 ‘KB작은도서관’을 조성하며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독서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유휴공간을 활용해 전국 각지에 125개의 작은도서관을 건립해 왔으며, 이 중 36곳은 군부대 내에 설치돼 장병과 가족들에게도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 울진군과 경기 포천시를 포함해 지자체 및 군부대 9곳에 친환경 원목을 활용한 도서관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KB작은도서관’은 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독서 문화 확산과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국민은행은 도서관 신규 설립 외에도 기존 시설 리모델링, 이동형 책버스 운영, 전자도서 서비스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독서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은행 관계자는 “KB작은도서관이 아이들에게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며, 2018년 이후 1,250억 원을 들여 온종일 돌봄사업과 국공립 병설유치원, 초등 돌봄교실 확충에 나서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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