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29일 삼성전자와 비즈니스 모델 결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제광 DB손해보험 경영기획실장,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해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보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웨어러블(링·워치) 제품의 삼성 헬스 기능 연동 개발 협력 △펫보험·요양사업 등의 경쟁력 확보와 신규시장 기회 발굴을 위한 스마트태그 제품의 스마트태그 파인드 기능 연동 개발 협력 △‘On-Device 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갤럭시폰·탭) 제품의 AI Portal 기능 연동 협력 △금융IT운영환경의 안정성 확보 및 운영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 지원과 협력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제광 DB손해보험 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윈윈하도록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제품·솔루션의 연동 개발과 활용을 위한 시도가 구체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금융권 최초로 추진하는 ‘On-Device AI’ 기능의 연동 협력으로 정확한 품질과 빠른 응답속도 등 IT 운영환경 제약을 극복하는 새로운 시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