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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중국 白酒 ‘노주노교 블랙’ 국내 출시

‘노주노교’ 700년 역사 중국 대표 백주… 중국 제외 해외시장 최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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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5.02 09:08:26

하이트진로가 중국 백주 ‘노주노교 블랙’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중국 백주(白酒) 제조사 노주노교의 ‘노주노교 블랙’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중국을 제외한 해외시장 최초 판매이기도 하다.

노주노교는 중국 명주 고장인 사천성(四川省) 노주시(泸州市)에 있는 700년 역사의 중국 대표 백주 제조사이자 대형 국유(國有) 양조기업이다. 중국 농향형(浓香型) 백주의 시조로 평가받는다. 1573년부터 농향형 백주를 출시했다. 농향형은 달콤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며,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백주 향형이다. 전체 백주 시장에서 70%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노주노교 블랙’은 노주노교의 엔트리 라인 제품이다. 사천성에서 재배한 수수로 백주를 만드는 전통 방식인 ‘고태발효법’(固态醱酵法·구덩이를 만들어 그 속에 술을 숙성·발효하는 방식)으로 90일간 장기 발효시킨다. 알코올도수는 42도이며, 용량은 125·250·500㎖ 등 세 가지로 출시된다. 전국 대형마트·편의점·주류판매점과 중식당 등에서 판매한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노주노교는 양조 시설과 양조 기술이 모두 국보로 지정돼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백주 명가”라며 “그 중 품질에 집중한 가성비 제품 ‘노주노교 블랙’의 첫 해외시장 판매를 하이트진로가 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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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노주노교  중국 백주  농향형  사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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