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KT(대표 김영섭)가 5월 6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팝업을 운영하며 어린이날 연휴에 맞춘 대규모 미디어 체험 이벤트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서울시 주관의 ‘서울 스프링 페스타 2025’ 공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KT가 K-콘텐츠 대표 사업자로 참여해 자사 미디어 그룹 콘텐츠를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KT ENA, 스튜디오지니, 지니뮤직 등이 협력해 드라마, 예능, OST 공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 부스를 마련했다.

체험존은 ENA 채널 본방 시청부터 지니 TV와 OTT 플랫폼 재시청까지의 흐름에 맞춰 구성됐다. 각 부스에서는 드라마 ‘신병 3’의 생활관 포토존과 사격 체험, ‘당신의 맛’의 원테이블 식당과 텃밭 체험,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3’의 주사위 게임 등이 운영된다. ‘나는 솔로’ 부스에서는 족자 캘리그라피도 체험할 수 있다.

공연도 마련됐다. 4일 오후 4시에는 ‘신병 3’ 100분 몰아보기 상영회, 오후 6시에는 밴드 딕펑스의 OST 특별 공연이 예정돼 있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KT 키즈랜드의 ‘니니키즈’ 캐릭터 퍼레이드가 두 차례 열리고, 오후 2시에는 싱어롱 공연도 진행된다.

KT 이홍철 미디어전략·기획담당 상무는 “KT 미디어 그룹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다양한 시청 방식과 이색 체험으로 전달하고자 이번 팝업을 마련했다”며, “광화문을 찾는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콘텐츠 가치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