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25년 4월 한 달 동안 전 세계에서 총 35만 3,33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수치로,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6만 7,510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했다. 주요 모델로는 세단 부문에서 그랜저 6,080대, 쏘나타 4,702대, 아반떼 7,099대가 판매되었고, RV 부문에서는 팰리세이드 6,662대, 싼타페 6,354대 등이 인기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GV80, GV70 등 총 1만 1,504대가 판매되었다.
해외 시장에서는 28만 5,828대가 판매되어 1.1% 증가했다. 현대차는 향후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 올 뉴 넥쏘’, ‘더 뉴 아이오닉 6’ 등의 신차 판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각 시장의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며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신차 판매와 현지화 전략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