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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어르신 찾아가는 무료 세무상담’ 개최

4.25.(금) 반포느티나무쉼터에서 마을세무사 5명이 주민 35명 대상 1:1 무료 세무상담 제공... 개별 사전 상담카드 제출받아 실제로 고민하고 있는 세금 문제 상담시간 내 명쾌하게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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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5.04 21:25:27

어르신 찾아가는 무료 세무상담 현장. 사진=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25일(금) 반포느티나무쉼터에서 『어르신 찾아가는 일대일 세무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찾아가는 일대일 세무상담』은 국세와 지방세 관련 복잡한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노·장년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상담은 서울시에서 위촉한 서초구 ‘마을세무사’ 5명이 반포느티나무쉼터를 찾아가서 인당 20분씩 1:1로 주민 35명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설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을세무사’는 우리 동네 가까이에서 재능기부로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위촉한 세무사로, 서초구에는 총 16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납세의무 이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에 앞서 상담 신청자가 상속·증여, 양도소득세 등 실제로 고민하고 있는 세금 문제를 사전에 상담카드로 제출받아 마을세무사에게 전달했다. 이는 기존 1:1 세무상담 진행 시 상담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이를 통해 마을세무사는 사전에 세법과 판례에 근거해 충실히 검토 후 상담을 준비할 수 있었고 이용자들은 상담시간 내에 빠르고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었다. 이로써 개인당 2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서도 효과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담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상담할 곳을 찾기 마땅치 않았는데 이렇게 집 가까운 곳에서 친절히 알려준 것에 정말 감사하다”며, “막연했던 세금 문제가 명확해져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상담 운영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상담에 만족했다는 의견이 94%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구는 이러한 우수 세무행정에 힘입어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세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통합 발표대회」에서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사전 상담카드 작성과 더불어 마을세무사와 원하는 장소에서 상담하는 ‘1:1 및 1:多 화상상담’, 구민들의 반복적인 고민 문의를 영상으로 만들어 공유하는 ‘상담내용 기반 유튜브 제작’ 등의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많은 지자체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납세자가 존중받고 올바른 납세의식이 정착하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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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무료 세무상담  반포느티나무쉼터  마을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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