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5 아이스 블루 색상 제품.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S25’가 북미 재활용산업협회(ReMA)가 수여하는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상은 재활용 소재 적용, 생산·폐기 전 과정의 환경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재활용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갤럭시 S25는 폐배터리에서 회수한 코발트를 활용하는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를 적용하고, 프레임에는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을, 포장 상자에는 100% 재활용 종이를 사용하는 등 재활용 소재 활용을 전방위로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모든 외장 부품에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품 수명을 연장하고 전자 폐기물을 줄이는 등 순환 경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30년까지 모바일 전 제품 모듈에 최소 1종 이상의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고, 2027년까지 해외 및 DX 부문 사업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5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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