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장인화)이 지난해 한해 동안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하트세이버 30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이영팔 소방청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소방청에서 추천받은 일반시민 하트세이버 422여 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30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다.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CPR)과 심장충격기(AED) 등을 이용한 응급처치를 통해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과 일반시민에게 소방청이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돼 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해부터 의료 종사자가 아닌 일반시민 하트세이버 중에서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019년부터 포스코히어로즈 제도를 통해 개인의 위급상황이나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타인과 사회를 위해 의로운 행동을 한 공직자와 일반시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32명을 선정했으며, 이들의 용기와 헌신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귀감으로 삼고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