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법인 ‘KIS 인도네시아’가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iKISI’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iKISI는 기존에 주식거래와 계좌 개설, 펀드거래 등으로 나뉘어 있던 앱을 하나로 통합한 서비스로 간결하고 직관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 경험)를 적용했다. 또한, 주문 필수 기능인 핀 인증에 바이오매트릭 인증을 도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iKISI 개발 과정에서 주식 투자 인구가 약 5.3%에 불과한 현지 환경을 고려해 신규 투자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X 디자인을 적용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KIS 베트남'이 지난해 3월 출시한 MTS iKISI는 출시 후 3개월 만에 신규 계좌가 26%가량 늘어나는 등 고객 유입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iKISI가 현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MTS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동남아시아 디지털 금융 시장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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