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데이비드 살레(David Salle)의 예술 세계를 조망하는 대규모 회고전 ‘David Salle: Under One Roof’를 오는 10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전시공간 ‘스토리지(Storage)’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살레의 국내 첫 종합 회고전이자 최대 규모 전시로, 50년에 걸친 예술 세계를 대표하는 회화부터 애니메이션 NFT까지 총 4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특히 신작 ‘Windows’ 시리즈 26점을 포함해 다채로운 매체의 작업이 관객을 맞이한다.
전시는 ▲초기작을 중심으로 구성된 ‘Historical’ 시리즈 ▲대표작 ‘Tree of Life’와 NFT 기반 비디오 작업 ‘A Well-Leafed Tree’ ▲신작 ‘Windows’ 시리즈 및 NFT ‘Party of Animals’로 구성된 세 가지 섹션으로 나뉜다.
살레는 “‘하나의 지붕 아래’ 서로 다른 작업들이 모여 내 예술 세계의 흐름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시 제목의 의미를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살레의 전 생애에 걸친 예술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국내 관객이 다채롭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