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3000㎡ 규모의 정원형 놀이터를 만들어 선보였다. 이름은 ‘꿈틀꿈틀 정원놀이터’다.
울퉁불퉁한 자연형 지형과 부드러운 곡선의 놀이 구조물을 활용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신체 활동을 동시에 자극하도록 설계했다. 놀이터 곳곳에는 숲, 나무, 곤충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해, 아이들이 도심 속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놀이터는 서울시가 5일 ‘어린이날’ 개최한 ‘서울어린이정원 페스티벌’ 개막식에 맞춰 공식 개장했다. 페스티벌은 이달 18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놀이터 조성사업은 GS건설의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꿈과 희망의 놀이터’ 프로그램 일환이다. GS건설과 남촌재단은 어린이정원 조성을 위해 3억원 상당의 물품과 재정을 지원했다. 꿈틀꿈틀 정원놀이터는 ‘꿈과 희망의 놀이터’ 51호점에 해당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뛰노는 공간을 만드는 일은 건설사의 가장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공공을 위한 공간 기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과 미래세대 지원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