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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1분기 영업익 2112억원… 전년比 9%↑

매출액은 1조1749억원, 17.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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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5.09 11:23:37

코웨이가 9일 오전 올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코웨이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7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12억원으로 9.0% 늘었다.

코웨이의 1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8% 성장한 6786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높은 판매 성장과 안정적인 해약 관리를 기반으로 63.0% 증가한 10만3000대를 기록했다. 신제품 ‘룰루 더블케어 비데2’와 ‘노블 공기청정기2’가 판매 활성화를 이끌었으며,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안마의자 등 주요 제품군 전반에서 지속적인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코웨이 해외 법인의 1분기 매출액은 44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22.0% 오른 3289억원, 미국 법인은 33.7% 증가한 600억원, 태국 법인은 43.9% 오른 429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지속했다.

코웨이 김순태 CFO는 “고객 중심의 혁신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결과 국내와 글로벌 전반에 걸쳐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에도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실버케어 신사업인 ‘코웨이라이프솔루션’ 확장에 박차를 가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주주환원 확대 정책 일환으로 1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연내 매입할 예정이며, 향후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8일 공시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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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1분기  영업이익  매출  비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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