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라이트’.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의 ‘카스 라이트’가 올 1분기 국내 가정 맥주 시장에서 전체 브랜드 판매량 기준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55% 넘게 증가하며 이뤄낸 성과다.
9일 오비맥주는 “상위권 브랜드의 순위 변동이 잦지 않은 맥주 시장에서 카스 라이트가 ‘라이트 맥주’ 카테고리를 뛰어넘어, 국내 전체 맥주 시장 3위라는 최상위권 브랜드로 부상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카스 라이트는 지난해 동기 대비 1.9%p(포인트) 성장하며 올 1분기 4.9%의 점유율을 기록, 기존에 판매량 상위권이었던 국내외 브랜드들을 제치며 맥주 브랜드 순위표 판도를 바꿨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라이트는 이제 라이트 맥주를 넘어 전체 맥주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공감할 만한 음용 경험을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출시한 카스 라이트는 알코올도수 4도, 열량 100㎖ 기준 25㎉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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