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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KCON 재팬 2025’서 일본 MZ에 K푸드 알려

‘비비고 스쿨’ 콘셉트로 만두·떡볶이·김밥·미초 등 제공…현지 방문객 약 1만 200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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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5.12 10:21:26

CJ제일제당이 ‘KCON 재팬 2025(KCON JAPAN 2025)’에서 글로벌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현지 및 글로벌 소비자에게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KCON 재팬 2025(KCON JAPAN 2025)’에서 글로벌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현지 및 글로벌 소비자에게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

CJ제일제당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팝 페스티벌 KCON 재팬 2025에서 비비고 부스를 운영하고 K-푸드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CJ제일제당은 현지 MZ세대 소비자를 겨냥해 ‘비비고 스쿨’ 부스를 운영했다. 학교 앞 푸드트럭을 콘셉트로 하는 시식 코너에서는 일본 시장의 주력 제품인 비비고 만두·떡볶이·김밥·미초 등을 제공했다. 사흘간 부스엔 약 1만 2000여명이 방문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틱톡 챌린지, 인스타그램 인증 등에 참여한 고객에게 직접 찍은 사진을 붙일 수 있는 비비고 학생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일본에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K-트렌드’를 동력으로 삼아 일본 사업 대형화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은 기존 K-팝과 K-콘텐츠 중심의 ‘한류’를 넘어 최근에는 K-푸드 등을 앞세운 한국의 생활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일환으로 최근 CJ제일제당은 일본 치바현(県)에 축구장 6개 크기 넓이의 부지(4만 2000㎡)에 약 8200㎡ 규모로 신규 만두 공장을 구축하고 일본 냉동만두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 공장에서 오는 9월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일본 전역에 공급하고 소비자의 조리편의성을 강화한 신제품 등을 출시해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이끌 계획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 냉동김밥, K-소스 등이 이온(AEON), 코스트코, 아마존, 라쿠텐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2023년 전 세계 국가 중 일본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비비고 김밥’은 이온과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지난해 약 250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와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K-푸드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제품들과 이벤트로 소비자를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CJ제일제당  비비고  일본  KCON 재팬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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