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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강화

‘OSS’ 프로그램 운영 시작… ‘Need-Based’ 내달 30일까지, ‘Open Topic’ 연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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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5.12 11:18:55

LG에너지솔루션 ‘OSS’ 공모 포스터. 포스터=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배터리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자 ‘OSS(Open Submission for Start-up)’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OSS는 배터리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들이 언제든지 LG에너지솔루션 측에 ‘전략적 협력’을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제안서를 제출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철저한 검토와 기술 평가를 거친 뒤 공동 연구개발, 지분투자 등 장기적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유형은 ‘Need-Based’와 ‘Open Topic’ 두 가지로, 배터리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곳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스타트업이 아닌 일반 상장업체도 지원할 수 있다.

Need-Based 공모는 △소재 △셀(Cell) △셀 공정 △팩(Pack)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시스템(System) 등 6개 분야를 접수하고, 6월 30일까지다. Open Topic 공모는 주제에 제한 없이 자유로운 기술 협업 아이디어를 접수하며, 마감 기한 없이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의 오픈 이노베이션 포털인 ‘BRIDGE’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김제영 전무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배터리 산업에서 미래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OSS 외에도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으로 배터리 산업의 미래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외 대학·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BIC(Battery Innovation Contest)’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구비 지원과 공동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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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오픈 이노베이션  OSS  배터리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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