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신규 상장
중국 기술주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 본토 및 홍콩·미국 상장 기업 포함
김예은⁄ 2025.05.13 09:47:28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3일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0047A0)’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3일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0047A0)’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중국, 홍콩,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기술주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ETF다. 기초지수는 ‘Mirae Asset China Tech Top 10 Index’로, 전기차(EV),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전자 및 전기 장비, 컴퓨터 하드웨어, 통신, 반도체 분야의 기업들이 포함된다.
편입 종목은 비야디(BYD), 텐센트(Tencent), 알리바바(Alibaba), 메이투안(Meituan), 샤오미(Xiaomi), SMIC, 레노보(Lenovo), 캠브리콘(Cambricon), CATL 등이다. 기존 항셍테크 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달리 홍콩뿐만 아니라 중국 본토 상장 종목도 포함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상품이 중국 정부의 기술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는 중국 테크 대표 기업들에 선별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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