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스타벅스 50% 할인 등 일본 맞춤 혜택 강화

신한카드가 13일, 일본 여행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한 ‘신한카드 SOL트래블J 체크(쏠트래블 제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사장 박창훈)가 13일, 일본 여행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한 ‘신한카드 SOL트래블J 체크(쏠트래블 제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쏠트래블 체크카드’의 해외 특화 서비스에 일본 전용 할인 기능을 추가한 상품이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일본 인기 가맹점 할인 혜택이다. 종합 할인매장 돈키호테와 일본 스타벅스에서 각각 50% 할인을 제공하며, 반기별 한도는 돈키호테 2만원(연 4만원), 스타벅스 5천원(연 1만원)이다. 단, 전월 국내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시 적용된다.

이 외에도 일본 3대 편의점(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5% 할인,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MTR) 연계 가맹점 할인, 교통·숙박 할인 등이 오는 2026년 말까지 제공된다. 카드 뒷면의 QR을 스캔하면 빅카메라, 돈키호테 등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도 받을 수 있다.

해외 서비스로는 ▲42개 통화 환율 우대 ▲해외결제 및 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 기존 쏠트래블 카드의 기능을 유지하며, 국내 이용 혜택으로는 ▲편의점(4대 브랜드) 5% 할인 ▲CU 행사상품 5% 즉시할인 ▲대중교통 할인 등이 제공된다. 단, 더라운지 공항라운지 무료 입장은 제외된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쏠트래블 체크카드의 국가별 이용 데이터 중 일본 비중이 44%로 1위를 차지했다. 자주 이용된 가맹점으로는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돈키호테,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등이 꼽혔다.

카드 디자인은 도쿄타워, 일본 전통 포장지 문양, 그리고 인기 캐릭터 ‘치이카와’(먼작귀) 등 3종으로 출시된다.

한편, 카드 출시 기념으로 오는 6월 20일까지 발급 및 이용 고객 대상 다양한 캐시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