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9일 부산신용보증재단과 ‘2025년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시의 이차보전 정책과 연계해 저리 대출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부산지역 134개 새마을금고는 약 10억원을 재단에 출연하며, 총 15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조성해 운용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인 소상공인은 새마을금고에서 상담을 거쳐 부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 이자의 1%포인트를 부산시로부터 최대 5년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고금리 부담을 줄이고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부산지역본부는 “이번 자금 지원이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