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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타니 아람코 사장,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방문

“안전과 성공 기원”… 지속적인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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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5.14 10:17:57

아람코 모하메드 알 카타니 다운스트림 사장이 12일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OIL
 

세계 최대 석유기업 사우디 아람코의 모하메드 알 카타니 다운스트림 사장이 12일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S-OIL 이사회 이사이기도 한 알 카타니 사장은 이날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아람코아시아코리아(AAK) 칼리드 라디 대표 대행과 함께 울산광역시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찾았다. 샤힌 프로젝트는 13일 현재 공정률 69.1%를 넘어섰다.

알 카타니 사장은 2023년 3월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 참석 이후에도 틈틈이 S-OIL 온산공장을 방문해 프로젝트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방문에선 사우디 아람코의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TC2C’ 시설을 비롯해 스팀 크래커(에틸렌생산시설), 폴리머공장(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 등의 건설 현장을 두루 살피고, 최근 세워진 국내 최고 높이(118m)의 프로필렌 분리타워에 안전 시공과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며 서명을 남겼다.

 

12일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찾은 아람코 모하메드 알 카타니 다운스트림 사장이 프로필렌 분리타워에 안전 시공을 기원하는 서명을 남기고 있다. 사진=S-OIL


알 카타니 사장은 “공사가 절정에 달하기 전에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하고, 여러분과 여러분의 작품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며, “많은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 엔지니어로서, 기한에 맞춰 최고의 품질로 건설 작업을 수행하고자 노력하는 여러분의 사명감을 잘 알고 있다”고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샤힌 프로젝트는 석유화학에 대한 아람코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S-OIL의 미래 성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 전체에 큰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S-OIL 관계자는 “샤힌 프로젝트 시설에서 생산한 기초유분을 국내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업체들에 주로 배관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라며 “적시에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함으로써 밸류체인 내 운송비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석유화학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장기적인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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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아람코  알 카타니  알 히즈아지  샤힌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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