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KT SAT-KLCSM, 스타링크 기반 해운 디지털 전환 맞손

무궁화위성·스타링크 결합해 선박 통신 고도화… 자율운항·복지 개선 기대

  •  

cnbnews 김한준⁄ 2025.05.15 10:39:44

KT SAT 서영수 대표(오른쪽 네번째)와 KLCSM 권오길 대표(왼쪽 네번째)가 선박 디지털 관리체계 효율화, 선원 복지 향상 등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KT SAT(대표 서영수)가 선박관리 전문기업 KLCSM(대표 권오길)과 협력해 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양사는 15일 부산 KLCSM 본사에서 ‘다중궤도 위성 기반 선박·선원 관리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정지궤도 무궁화위성과 저궤도 스타링크를 결합한 ‘다중궤도 위성 서비스’를 기반으로 ▲선박 통신환경 개선 ▲자율운항 실증 ▲사이버보안 체계 강화 ▲선원 복지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KT SAT은 지난 3월, 해상 전용 통합솔루션 ‘엑스웨이브원(XWAVE-ONE)’을 출시해 본격적인 해양 통신 고도화에 착수했다. 해당 솔루션은 정지·저궤도 위성과 LTE망을 병렬로 연결, 선박 내 끊김 없는 무선 환경을 제공한다.

KT SAT 서영수 대표는 “해운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초고속 위성통신”이라며 “다중궤도 기술로 스마트쉽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KLCSM 권오길 대표는 “이번 협력은 실질적인 선박 운영 효율성과 선원 복지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하반기 스타링크 기반 상용 서비스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