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영 농협은행장, AI 인재들과 ‘With CEO’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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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15 17:28:37

김예은

생성형 AI 도입 현장 직원들과 소통… 디지털 혁신 선도 의지 밝혀

NH농협은행은 15일 서울 본점 은행장 집무실에서 AI 기반 개발 환경을 도입한 직원들과 함께하는 ‘With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5일 서울 본점 은행장 집무실에서 AI 기반 개발 환경을 도입한 직원들과 함께하는 ‘With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With CEO’는 ‘바쁜 일상의 선물 같은, 테마가 있는 CEO와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수평적인 조직문화 확산과 실무 중심 소통을 위한 목적으로 정기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생성형 AI 기술을 실제 개발업무에 적용 중인 IT 부문 직원들과 진행됐다. 농협은행은 지난 4월부터 ‘AI 코드 어시스턴트’를 도입해 개발자들이 통합 개발 환경(IDE) 내에서 효율적으로 코드를 작성하고 오류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해당 기술의 도입 효과, 개발 현장의 애로사항, 향후 고도화 방향 등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강태영 은행장은 “AI가 코딩을 보조하는 시대에 접어든 만큼, 직원 업무 효율화와 고객 경험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며 “농협은행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현재 ‘AI 코드 어시스턴트’를 희망 직원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피드백과 효과 분석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개발업무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예은 arts.econom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