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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기반 ‘통버블 세탁기’ 출시…세탁기 전 라인업에 인공지능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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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5.16 09:12:34

2025년형 ‘AI 통버블 세탁기’.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2025년형 전자동 세탁기 ‘AI 통버블 세탁기’를 출시하며, AI 가전 강화에 속도를 낸다.

삼성은 기존 드럼세탁기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 이어 이번 신제품까지 공개하면서, 전 세탁기 라인업에 AI 기능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AI 가전=삼성’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제품에는 세탁 성능 강화뿐 아니라 에너지 절약, 소음 및 진동 저감 등 다양한 AI 기술이 탑재됐다. 특히 ‘AI 맞춤세탁’ 기능은 세탁물의 무게를 10단계로 감지하고, 옷감 종류에 따라 급수량과 헹굼 시간을 자동 조절해 세탁 품질을 높인다.

또한 바닥의 단단한 정도를 AI가 감지해 세탁기의 흔들림을 조절하는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도 적용돼 진동을 최대 33%까지 줄일 수 있다. 모든 모델에는 와이파이 기능이 기본 탑재돼, 삼성의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된다.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0% 절감할 수 있으며, 세탁 코스에 맞는 건조 코스를 자동 추천하는 ‘AI 코스연동’도 지원된다. 여기에 ▲다양한 세탁물에 맞춘 ‘다운로드 코스’ ▲세제와 공기를 혼합한 풍부한 거품으로 세탁력을 높이는 ‘버블폭포’ 기능도 포함됐다. 삼성에 따르면, 이 기능은 에너지 사용량 31%, 물 사용량 14%를 절감하고, 옷감 손상도 21% 개선할 수 있다.

신제품은 블랙캐비어, 딥차콜, 화이트, 라벤더그레이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4만~95만 원이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삼성만의 AI 기술을 전자동 세탁기에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세탁 경험을 제공해 AI 가전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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