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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SL모터스포츠, 전기차 레이스 eN1 클래스 출격…“이창욱-노동기 투톱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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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5.16 09:12:52

 (왼쪽부터)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 드라이버 노동기, 이창욱선수와 신영학 감독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전기차 레이스 ‘eN1 클래스’ 개막전에 출전하며 본격적인 시즌 행보에 나선다.

금호 SL모터스포츠는 오는 1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에 이창욱, 노동기 두 드라이버를 앞세워 출전한다. eN1 클래스는 국내 최초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이자, 슬릭타이어가 적용된 세계 최초의 전기차 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출전 차량은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eN1 컵카’로, 최고 출력 650마력에 이르는 고성능 사양을 갖췄다.

금호 SL모터스포츠는 2014년 창단 이후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등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국내 대표 레이싱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에는 eN1 클래스에서 타이어 제조사 및 팀 챔피언을 동시에 차지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올해는 이창욱, 노동기 선수의 안정적인 주행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타이어-드라이버-팀 챔피언’ 3관왕에 도전한다. 특히 두 선수는 지난 시즌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팀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HNF와 이레인 모터스포츠도 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이노뷔(EnnoV)’를 장착하고 출전한다. HNF는 대회 주최 측이 운영하는 공식팀으로, 일본의 베테랑 드라이버 아오키 타카유키가 합류해 전력 강화를 꾀했다.

이노뷔는 고속 주행 시 접지력과 핸들링 안정성을 극대화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금호타이어의 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다.

금호타이어 김영진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완성도 높은 타이어와 드라이버 조합을 바탕으로 올해도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금호 SL모터스포츠는 최근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도 더블 포디엄을 달성하며 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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