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5.16 11:15:03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국내 유일의 한일 공동 주관 골프대회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갤러리 티켓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안산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사전 티켓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6월 11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KPGA(한국프로골프)와 JGTO(일본프로골프)가 3년 연속 공동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아시아 메이저급 골프대회로, 총상금 13억원과 우승 상금 2억6천만원 규모로 열린다. 지난해까지 치바 이스미 골프클럽(2023)과 남춘천 컨트리클럽(2022)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새로운 개최지에서 열리는 만큼 새로운 플레이가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인 함정우, 한승수, 박은신, 박배종, 이승민, 안성현(아마추어), 박상현(서브후원)은 물론, 새롭게 합류한 이성호2838, 문지원까지 총 9명의 선수가 모두 출전한다. 특히 지난해 첫 우승을 거둔 오기소 타카시, KPGA 투어 우승자 김백준, 이태훈, 문도엽, 배용준 등 양국 최정상급 선수들도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갤러리 티켓은 평일권 1만원, 주말권 2만원이며, 하나카드 결제 시 사전 예매는 50%, 현장 구매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동반 4인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미취학 아동도 출생증명서 지참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하나금융그룹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푸드존을 비롯해 스내그 골프, 스탬프 투어, 폴라로이드 대여 등 체험 공간이 운영되며, 안마의자, 마사지기, 골프백 등 경품을 제공하는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와 대회 가방 증정도 준비됐다. 대회 종료 후에는 냉장고, 세탁기, 안마의자 등이 걸린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하나금융그룹은 남녀 총 16명의 골프단을 운영 중이며, 국내외 투어 활성화는 물론 장애인 스포츠와 골프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자폐성 장애를 가진 프로 골퍼 이승민은 그룹과 10년째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제2회 글리코 패러골프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