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속 착한 소비 유도… 소상공인 상생 위한 온라인 지도 제공

KB금융그룹이 16일, 전국 537곳의 ‘KB마음가게’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16일, 전국 537곳의 ‘KB마음가게’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KB마음가게’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에도 착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KB금융의 대표 상생 캠페인이다. 회사는 이번 홈페이지 개설이 “전국 KB마음가게 정보를 한눈에 보고 싶다”는 고객 의견에 따라 추진됐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서는 서울 시내 60여 곳의 시범 가게를 포함해, 지난해 행정안전부와의 협약을 통해 선정된 전국 477곳 등 총 537곳의 가게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지역·업종·가게명 등 다양한 조건으로 마음가게를 검색할 수 있으며, 공유 기능과 위치 안내도 지원된다. 각 매장의 상호, 대표 메뉴, 주소, 연락처 등이 간결하게 구성돼 접근성이 높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참여 점포마다 약 2분 분량의 홍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및 현장 모니터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여 개의 영상이 업로드됐으며, 연말까지 모든 가게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KB마음가게 홈페이지는 착한 소비문화 확산과 소상공인 홍보 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이라며, “KB금융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마음가게를 이용하며 상생 문화 정착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전국 13개 ‘소호 컨설팅센터’와 ‘찾아가는 멘토링 스쿨’을 통해 외식업 자영업자들에게 맞춤형 솔루션과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며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