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5.05.19 13:29:07
경동나비엔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숙면 온도를 제공하는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COOL/COOL+’ 모드와 ‘WARM’ 모드 전환을 통해 시원함과 따뜻함을 제공하며, 작동방식에 따라 ‘Air’와 ‘Pro’ 제품으로 구분된다. Air의 COOL 모드가 작동되면 ‘슬립허브’에 탑재된 팬이 에어컨 등으로 시원해진 실내공기를 유입하고, 이를 활용해 물 온도를 낮춘 뒤 매트로 순환시킨다. 이런 작동 원리 덕분에 Air는 에어컨과 함께 사용할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면, Pro의 COOL+ 모드는 슬립허브를 통과하는 물 온도를 스스로 낮춘다. 반도체 냉각 기술을 활용한 ‘펠티어’ 방식으로 슬립허브를 지나는 물을 시원하게 만들고, 이를 매트로 순환시키는 것. 이에 따라 사용 환경에 제약 없이 더 빠르게 매트를 시원하도록 만든다. 한편, Air와 Pro 모두 기존 ‘숙면매트 온수’ 제품과 같은 원리로 WARM 모드를 제공한다. 본체인 슬립허브에 내장된 히터로 따뜻하게 데운 물을 매트로 보내 온기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 제품은 ‘나비엔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공지능(AI)이 매트 온도를 자동 관리하는 ‘AI 수면모드’도 제공한다. 수면 중 호흡음을 스마트폰으로 인식한 후 수면 단계를 분석하고, 이에 따라 매트 온도를 조절하며 최적의 숙면 환경을 조성한다. COOL/COOL+ 모드 작동 시 체온이 떨어지는 ‘깊은 수면 단계’에 돌입하면 매트 온도를 높여 적절한 숙면 온도를 유지한다. WARM 모드의 경우 체온 조절 능력이 저하되는 ‘렘수면 단계’에 접어들면 매트 온도를 낮춰 더워지는 걸 방지한다.
다양한 기능으로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도 특징이다. 여름철 ‘침구건조 모드’를 작동하면 매트에 45도의 온수를 순환시켜 습기를 제거하고 보송한 촉감을 유지해준다. 특히, Pro 제품은 ‘결로방지 모드’ 덕분에 여름철 따뜻한 공기가 시원한 매트와 닿아도 물방울이 맺히지 않는다. ‘자동물빼기기능’을 통해선 전용 키트와 버튼 하나만으로 매트 안의 물을 자동으로 뺄 수 있고, ‘자동UV살균’으로 물속 미생물과 세균을 99.9% 제거한다.
이달 19일 출시하는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Air’는 경동나비엔 공식 온라인 플랫폼 ‘나비엔 하우스’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Pro’는 7월 출시할 예정이며, 1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나비엔 하우스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시 제품 할인은 물론 경품과 사은품 혜택도 제공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