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Uth Spirit)'이 중앙대학교에 마련된 유쓰 페스티벌 익시오(ixi-O) 체험 부스에서 안티딥보이스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Z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대학 축제 현장에서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유쓰 페스티벌(Youth Festival)’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5월 홍익대(15~16일), 중앙대(19~20일), 고려대(21~22일) 순으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의 핵심은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기술 체험 부스다. 특히 AI가 위조 음성을 실시간 탐지하는 ‘안티딥보이스’ 기술과 통화요약 AI 비서 ‘익시오(ixi-O)’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상당수가 20대 이하라는 경찰청 통계에 착안해, LG유플러스는 젊은 층이 가짜 음성과 실제 음성을 구분해보는 체험을 통해 AI 보안기술의 실효성을 전달하고 있다. ‘익시오’ 부스에서는 ▲보이스피싱 탐지 ▲AI 전화 응답 ▲실시간 요약 및 제안 기능 등 5가지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홍보를 넘어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Uth Spirit)’ 50명이 직접 콘텐츠 기획과 현장 운영을 맡아 또래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Z세대의 시각과 공감을 반영한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참여 이벤트도 28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해 자신만의 ‘인생 페스티벌’ 이미지를 제작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신세계 상품권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GS25 모바일 상품권 등이 증정된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정혜윤 상무는 “AI 기술 체험을 통해 Z세대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경험 혁신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