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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식, 젊은층은 기술·테마주, 중장년층은 대형 안정주 선호" 한국투자증권

세대 따라 투자 성향 뚜렷…한국투자증권, 맞춤형 혜택 제공…투자 이벤트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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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5.20 15:25:55

한국투자증권의 중국 주식 거래 데이터 분석 결과. 사진=한국투자증권

중국 주식 시장에서 세대별 투자 성향이 뚜렷하게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사 온라인 주식 거래 플랫폼 ‘뱅키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의 중국 주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중국 투자자 가운데 20대 투자자는 기술·트렌드 중심의 고수익을 추구하며 샤오미그룹, AKESO, 씨스톤제약 등 고변동성 바이오·헬스케어 테마주에 집중했다. 반면, 30대는 비야디홍콩, 샤오미, SMIC 등 검증된 대형주에 분산 투자하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함께 추구하는 경향을 보였다.

40대는 SMIC, 야오밍바이오, 비야디 등을 중심으로 기술 기반의 대표 대형주와 신산업 종목을 함께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며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이 돋보였다. 50대는 알리바바, 샤오미, SMIC 등 정보기술·전기차·친환경 분야의 종목을 선호하며 안정적인 수익과 리스크 관리를 중시했다.

특히 연령대와 무관하게 거래 비중이 높은 공통 종목으로는 ▲샤오미(IT) ▲SMIC(반도체) ▲비야디(전기차) ▲알리바바(이커머스 및 클라우드)가 꼽혔다. 이들 종목은 ‘중국판 M7’ 핵심 산업군에 해당하며, 중국의 기술 자립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중국 본토 주식은 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57분까지 거래 가능하며, 점심시간(12시 30분~2시)은 휴장이다. 홍콩거래소 주식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거래가 중단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중국 주식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투자 방식이 세대별로 확연히 다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한국투자증권  중국  샤오미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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