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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현대차·기아와 모빌리티 친화 호텔 조성

워커힐 호텔 운영 역량에 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기술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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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5.20 16:32:20

왼쪽부터 현대차·기아 AVP본부 박주영 팀장·김수영 상무, 워커힐 김세한 신성장추진담당·이열근 지속경영담당.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가 현대차·기아와 손잡고 모빌리티 친화 호텔을 조성한다.

양사는 20일 워커힐의 호텔 운영 역량에 현대차·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워커힐 김세한 신성장추진담당, 현대차·기아 AVP본부 김수영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심 속 자연에서 휴식과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올 어라운드 데스티네이션(All Around Destination)’으로서 공간적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워커힐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도시를 만들려는 현대차·기아의 비전이 맞닿아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워커힐 방문객의 교통 접근성 증진을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 모델(DRT) 구축 △호텔 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지역 교통 통합 모빌리티 및 교통약자 특화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워커힐은 연간 2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 호텔로, 48만㎡의 넓은 부지와 호텔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 실증·고도화를 지원한다. 현대차·기아는 모빌리티·로봇 분야에서 축적한 최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친화 호텔 조성에 필요한 인프라와 솔루션을 지원하고, 아울러 지역 교통 개선과 주민을 위한 협력 모델 발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김세한 신성장추진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 모빌리티와 호텔 서비스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통해 워커힐 고객에겐 다른 호텔과 차별화된 경험을, 지역 사회에는 새로운 가치와 혜택을 제공할 매우 의미 있는 도전”이라고 말했다.

김세한 담당은 이어 “워커힐은 앞으로도 ‘머무는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호텔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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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현몽주  현대차·기아  모빌리티  D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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