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Harman)의 음향 전문 브랜드 JBL이 5월 21일 서울 성수동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오버이어 헤드폰 ‘JBL Tour ONE M3 SMART Tx’와 블루투스 스피커 ‘FLIP 7’, ‘CHARGE 6’, ‘PARTYBOX 앙코르 2’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JBL은 업계 최초로 통합형 오디오 트랜스미터 ‘SMART Tx’를 탑재한 Tour ONE M3 SMART Tx를 선보였다. 해당 트랜스미터는 USB-C, 아날로그, 기내 AV 시스템 등 다양한 소스와 무선 연결을 지원하며, 터치스크린 조작과 오라캐스트 기능도 탑재했다. 마이카 돔 드라이버와 트루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 2.0 기술을 적용해 고해상도 사운드와 몰입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JBL의 휴대용 스피커 FLIP 7과 CHARGE 6에는 AI 사운드 부스트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실시간 오디오 분석을 통해 사운드 왜곡을 줄이고 출력 성능을 향상시킨다. 두 제품 모두 IP68 등급 방수·방진 성능과 향상된 배터리 수명을 갖췄다.
신형 파티 스피커 PARTYBOX 앙코르 2는 블루투스 5.4와 LE 오디오를 지원하고, 무선 마이크와 무빙 라이트쇼 기능으로 파티용 오디오 시장을 겨냥했다.
JBL은 오는 25일까지 신제품 체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네이버 스토어에서 할인 및 경품 행사를 병행할 예정이다.